던파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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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계정이 유리한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아마 이건 성격상 더 그런 것 같은데 부계정, 사이드 계정이라해도 설렁설렁하는것이 아니라 꾸준히 스팩업을 시키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미 사이드계정의 최고 명성은 약 3.4로서 이스핀즈 1단계를 돌 수 있는 스팩이 되어있는 상태다. 그렇다고 이스핀즈까지 돌리느냐? 그렇지않다. 파티 구하는것도 빨리 구해지는게 아니니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 단 역린 마스터 정도는 돌릴수 있으니 매우 꿀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상 육성을 하다보니 이제 사이드계정의 캐릭터들이 하나 하나 늘어서 어느덧 최소 4캐릭터가 각각 계정마다 주력 케릭터가 되어버렸다. 템도 다 맞춰버리고 말이지... 그래서 시간이 너무 걸린다. 이제는 오큘러스랑 마계대전도 못 돌린다. 시간이 없다. 6계정 역린하고 일퀘만해도 시간이 금방 간다.

 

사실 오큘이랑 마대는 레전더리카드와 기타 골드템 먹으려고 가는건데 확률이 진짜 낮다. 냉철하게 따지고보면 시간낭비다. 차라리 그 시간을 그냥 일반던전 도는데 투자해도 꽤 큰 골드가 될 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오큘과 마대는 깔끔하게 안 돌고 있는 상황이다. 단 하나, 산맥만큼은 포기를 못 하는게 탈리스만 때문이다. 탈리스만은 필수여서 꼭 돌려줘야만 하는 콘텐츠다. 단 목요일에는 할게 너무 많으니 시간을 좀 분배해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다계정의 진가는 카드뽑기에서 발휘된다. 잘 알다시피 배터리와 붉은 수정으로 매주 각 2회! 그러니까 총 4회 레전카드 뽑기가 가능하다. 레기온은 일단 제외한다. 한 계정당 4회니까 6계정이면 총 24번의 뽑기를 할 수 있다. 물론 제화가 본계정과 사이드 계정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리 넉넉한편은 아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오큘이나 산맥 등의 주간 던전을 수동으로 돌렸을때보다 뽑기로 레전카드를 먹는 확률이 더 높다. 이건 팩트! 이걸로 현재 재미를 많이 보고 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점점 스팩은 올라가는 유저가 많아지다보니 레전더리카드의 가격이 이제 200만 골드 후반대로 떨어졌다. 아무리 못해도 늘 300만 골드 이상이었는데 말이다. 현재 카드값은 아주 바닥을 기어가는 수준이다. 특히 레어카드는 뭐 이제 만골드 후반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레전더리 카드로 돈을 버는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욱 주간던전을 돌릴 이유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필자는 지금도 광부를 틈 나는대로 돌리는 중이다. 지치지 않고 지금의 이 페이스를 유지하며 최대한 즐겁게 던파 광부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지치면 답이 없다.

 

오늘은 흑도도 나왔다. 얼른 경매장에 올려야지. 무기형상 중 가장 인기있는 흑도!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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