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광부가 아닐까? 말그대로 광석을 모아야하니까 말이다. 과거 할렘 시절에 정말 많이 돌았던 재난구역! 난 아직도 이 재난구역을 여전히 돌고있다. 테라니움을 가장 빠르게, 그리고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테라니움을 가지고 하루마다 확정 골드를 벌 수 있다.
테라니움 추천 파밍 장소
추천하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1. 재난구역 3단계 (할렘 - 95렙)
2. 블러드 라인 (센트럴파크 - 90렙)
둘 다 상당히 매력적인 맵인데 1번 재난구역의 경우는 앞서 이야기했듯 단시간에 가장 많이 테라니움을 얻을 수 있는 맵이다. 2번 블러드 라인은 100렙을 찍고 레어템만 두르고 돌아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던전이다. 각 던전별 피로도 소모에 따른 테라니움 획득량 및 기타 특징에 대해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둘 다 풀피로도인 156을 기준으로 전부 소모했을 경우다. 참고로 두 맵 모두 입장 시 피로도는 8이며 재난구역 3단계만 매 방마다 피로도 3이 소진된다. 블러드 라인은 입장 피로도만 소진된다.
테라니움 | 기타 | |
재난구역 3단계 | 135개 (한 판당 27개 x 5번) | 짧은 시간, 가끔씩 터지는 골드카드(150,000골드), 평균 1500내외의 몬스터 골드 드랍, 각종 재난 효과 때문에 클리어 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음 (최소 100제 레전풀 정도는 되어야 돌만함), 수리비가 많이 나올때가 있음 |
블러드 라인 | 114개 (한 판당 6개 x 19번) | 재난구역보단 다소 긴 시간, 마봉템 잘 떨어짐 (가끔 성물템도 드랍), 드랍되는 골드량이 매우 적음, 난이도 매우 쉬움 |
이 정도의 특징이 있으니 자신의 템 상태를 봐가면서 둘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매일 꾸준하게 돌아주도록 하자.
재난구역 특징

재난구역의 특징 중 하나인 골드카드(줄여서 골카)다. 3단계로 돌릴 경우 확률적으로 15만 골드를 확보한다.

드랍되는 골드도 쏠쏠하다. 2000골드 내외인데 주로 2천골 이상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 번 돌때마다 수리비 이상의 골드 수급이 가능하다.
블러드라인 특징

블러드 라인의 경우는 이렇게 성물이 가끔씩 떨어진다. 떨어진 성물은 밀봉 상태이므로 경매장에 판매도 할 수 있어서 추가 골드 확보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
테라니움을 팔아보자
모은 테라니움으로 이제 골드로 바꿔보자. 개인적으로는 센트럴파크 위에 있는 붉은꼬리 조나단을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찾기 쉽기 때문이다. 길드 포털로 누구나 한 방에 이동이 가능하다.

바로 이곳이다. 월드 > 마계 > 메트로센터를 찾으면 된다.

얘가 조나단이다. 조나단을 클릭 후 테라니움 거래를 누르면 된다.

테라니움으로 할 수 있는 거래는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의 세 개를 추천한다. 이 거래는 하루에 한 번씩 진행할 수 있다.
1. 테라니움 80개 판매하기
2. 농밀한 이계의 정수 주머니 구매하기
3. 강렬한 흔적 주머니 2개 구매하기
먼저 테라니움 80개를 개당 8,111골드에 조나단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이건 그냥 확정 골드다. 매일 80개씩 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이것을 일주일(7일)동안 꾸준히 판매하면 총 4,542,160골드를 확보할 수 있다. 테라니움만 열심히 파밍하면 얻어지는 확정 돈이다.
다음은 농밀한 이계의 정수 주머니를 구매하는 것이다. 가끔 에픽템에 물음표로 찍혀있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이계의 기운이 서려있어서 어쩌니 저쩌니 빨간색 글씨로 설명되어있는 바로 그 아이템을 정화할 때 이 아이템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싸다. 매일 매일 다르겠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의 시세로는 개당 평균가가 127,000골드다. 조나단이 파는 농밀한 이계의 정수 주머니는 정제된 테라니움 5개가 필요한데 정제된 테라니움은 일반 테라니움 10개당 한 개로 교환된다. 따라서 총 50개의 테라니움이 필요하다. 농밀한 이계의 정수 주머니 안에는 농밀한 이계의 정수가 4개 들어있다. 따라서 평균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508,000골드를 매일 벌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동안 농밀한 이계의 정수를 꾸준히 판매하면 경매장 수수료를 제외해서 평균 약 340만골드를 벌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흔적 주머니를 구매한다. 정제된 테라니움이 개당 5개가 필요하므로 이 주머니 두 개를 구매하려면 10개의 정제된 테라니움이 필요하고 결국 테라니움 100개가 필요하다는 뜻이 된다. 어떤 분들은 강렬한 흔적 주머니는 테라니움 낭비라고 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강렬한 흔적 주머니에는 총 10개의 강렬한 흔적이 들어있다. 현재 강렬한 흔적 개당 평균 경매장 시세는 약 37,000골드다. 따라서 하루 확보할 수 있는 강렬한 흔적은 모두 20개이므로 (2개 주머니를 구매하니까) 총 740,000골드를 매일 벌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치를 계산하면 경매장 수수료 제외 약 500만골드를 벌게 된다.
농밀한 정수와 비교하면 당연히 개당 골드 효율이 좋지 못하다. 그렇다고해서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골드인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아예 재난구역 파밍용 캐릭터를 두 개 만들었다. 현재 이 둘의 템 세팅 상태는 평범한 100제 에픽템을 적당히 착용한 상태다. 이 두개로 신지연옥을 꾸준히 돈 다음에 에픽과 카드들 드랍을 기대하고 남는 피로도는 모두 재난구역에 투자해 테라니움을 확보하고 있다. 그렇게하면 테라니움 골드 벌이는 정말 알차게 잘 활용하고도 남는다.

이렇게 각각 구매를 해서 오픈한다.

농이정 4개와 강기 10개 x 2배씩 매일 매일 모은다.
그럼 일주일동안 얼마?
계산해보자. 형광펜으로 표시된 골드만 다 더하면 될 것이다. 그 결과는 약 1300만 골드가 된다. 경매장 시세에 따라서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테라니움 파밍만으로 일주일에 천만골드 이상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아주 쏠쏠하다. 따라서 테라니움 광부는 무조건 해야한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