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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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창하지만 사실 내용은 별 거 없다. 집 기준 평일 피로도는 156이다. 폭풍의 항로는 진입 시 피로도 8을 요구한다. 즉 최소 8 이상이 있어야만 돌 수 있다. 진입 시 피로도 8이 소모된 이후에는 끝날때까지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는다. 즉 156을 8로 나누면 19.5가 나와서 총 19판을 돌릴 수 있다.

 

평일 기준 폭풍의 항로를 다 돌면 이렇게 피로도 4가 남는다. 이것을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까? 선택지는 두 곳이다. 하나는 주시자(지혜의 인도)다. 항로를 열심히 돌면 생각보다 시간의 인도석이 잘 모인다. 그래서 남는 피로도를 주시자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매일 주시자를 돌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주시자를 한 번 진입할 때 시간의 인도석 27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금 말했듯 항로는 하루에 19판을 돌린다. 각 판당 인도석을 1개씩 먹는다해도 19개밖에 안 된다. 운이 좋아 어쩌다 두 개가 나와도 27개를 모으기는 조금 힘들다.

 

그래서 나는 로스체스트 외곽을 돌린다. 연옥 던전은 피로도 1만 있어도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서도 아이올라이트 혹은 시간의 결정을 파밍할 수 있다. 또한 절망의 광석 및 유니크/신화의 확률도 희박하지만 있긴 하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골드를 벌기 위해서 외곽을 돌려주는데 그 결과가 만족스럽다. 주시자는 인도석이 최소 540개는 있어야 20판 모두 돌릴 수 있으니 열심히 항로로 광부를 하다가 시간의 인도석 540개가 모이면 하루는 아예 날 잡고 에픽/신화 파밍을 위한 주시자를 돌려주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말은 피로도 +20이 추가되어 176이 된다. 따라서 폭풍의 항로를 한 캐릭터당 정확히 22판을 돌릴 수 있게 된다. 주말은 그냥 다른 던전 돌 필요없이 항로만 주구장창 돌려주면 된다. 조금 지겨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골드가 많이 벌린다는 기쁨으로 열심히 파밍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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