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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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갬블류의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한다. 오롯이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결과로 나오는 패턴을 좋아한다. 그래서 노가다는 적성에 딱이다. 시간과 노력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약간의 운빨도 있긴 하지만 이 또한 특수 던전을 돌아서 얻게되는 노력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보너스 골드라고 할 수 있다.

 

자, 여기 확정적인 도박이 하나 있다. 이제 100제 최소 던전인 겐트 황궁때부터 아이템의 50%가 계귀(계정귀속)으로 바뀌면서 정말이지 이 재료가 눈부시게 쌓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물론 캐릭터를 한두개만 육성하시는 분들은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 수 있지만 앞으로 다캐릭 육성을 노린다면 이 또한 반드시 해보면 좋다고 생각한다.

 

로스체스트 지역에 있는 관리장도 도로시가 로스 체스트 카드첩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소멸의 결정 2,400개! 근데 생각보다 2,400개를 모으는건 어렵지 않았다. 현재 필자는 다캐릭을 육성하고 있다. 지금 최소 12개의 캐릭터를 운용하고 있고 만랩은 훨씬 더 많이 있다. 근데 나머지는 템들이 구려서 잘 안하고 있긴하다. 아무튼 최소 12개의 캐릭터가 기갱을 돌고 있다.

 

보통 하루에 평균적으로 캐릭터 하나당 60개의 정제된 소멸의 결정(계정귀속 아이템)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12개를 돌린다고 가정하면 720개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이것이 일주일동안 모인다면 최소 5,040개의 소멸의 결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두 번 정도 갬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오늘 심심해서 하나 까봤는데 날카로는 카샤사 카드가 나왔다. 겁나 싼거.... 그래 뭐 첫판부터 좋은 카드가 뜰리가 없다. 현재 경매장 시세로 약 50만 골드였다. 그래서 49만 골드에 올렸고 정확히 485,300 골드를 벌었다. 참고로 로스 체스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유니크 카드 종류는 이런게 있다.

 

바닥없는 갱도 유니크 카드

이건 바닥없는 갱도에서 드랍되는 유니크 카드다. 빔이라던지 이런게 전혀 없고 그냥 일반 재료템 떨어지듯 툭 하고 떨어진다. 각 카드의 옵션은 다음과 같다.

 

위장자 닐바스 그라시아 카드 : 목걸이, 팔찌, 반지 - 모든 속성 강화 +20 (최대 22)

거짓의 키르슈 카드 : 귀걸이 - 힘, 지능, 체력, 정신력 +90 (최대 100)

날카로운 카샤사 카드 : 어깨, 벨트, 신발 - 체력, 정신력 +65 (최대 70)

 

키르슈 카드의 경우 과거에는 꽤 가격이 나갔으나 지금은 검은 수정으로 +100 마부가 가능해져서 똥값이 되었다. 위장자 카드도 마찬가지다. 악세 마부는 소멸의 결정으로 모속강 +21이 가능하기에 똥값이 되었다. 결국 이 세장은 모두 카드 업글용으로 사용되는게 대다수다. 물론 위장자 닐바스 그라시아 카드가 풀업 상태로 드랍되면 경매장에 팔만하다.

 

기억의 땅 유니크 카드

이건 기억의 땅에서 드랍되는 유니크 카드다. 옵션은 다음과 같다.

 

제사장 아라크 카드 : 무기, 상의, 하의 - 물리/마법/독립 공격력 +45 (최대 +50)

차원술사 라키아 카드 : 마법석 - 모든 속성 강화 +15 (최대 +18)

검사 람바녹 카드 : 무기, 상의, 하의 - 힘/지능 +65 (최대 +70)

 

이 카드들도 검은 수정 마부 덕분에(?)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다. 제사장의 아라크 카드의 경우는 굳이 돈 주고 이걸 바를 필요는 없고 황도에 있는 린지 로섬에게 아주 쉽게 엇비슷한 성능의 마부를 매우 싸게 진행할 수 있다.

 

월드 > 천계 > 황도에 있는 린지 로섬이다.

 

노스피스의 증표 400개로 무기/상의/하의 보주를 구매할 수 있다.

 

물마독 +45짜리다. 이정도면 가성비 마부답다. 아무튼 기갱을 열심히 다캐릭으로 돌리면 소멸의 결정이 꽤 모일 것이고 남아도는 시점까지 오면 카드 갬블을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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